2007년 5월 2일, 석사 3학기, 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 5월인가, 새해가 밝았다고 외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5월이란다. 반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뚜렷한 계획은 없었고 그래서 뭔가 한 것도 없으며 그렇다고 딱히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름대로 현재가, 지금 당장이 정신없이 바쁘기에 뒤를 돌아볼 시간도, 앞을 내다볼 시간도 없는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이내 핑계임을 알고 자책과 자학을 한다.
왜 살고 있나, 뭘 위해 살고 있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딱 그럴 때다. 석사 3학기, 석사 과정을 밟지 않았다면 학부 4학년 요맘때 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뭐하고 살지? 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면 딱히 답이 없다. 10년 후의 내 모습? 당장 내일의 내 모습도 상상하기 어려운 판에 10년 후라니 한 숨만 푹푹 나온다. 취업난, 영어 등등 문제는 많고... 사실 박사 과정을 밟아 지금의 위기를 또 한번 뒤로 미루는 것도 가능하지만 왠지 현실을 도피하는 것 같고, 박사 과정을 밟는다고 지금의 고민 거리가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
사색할 시간은 없나. 한 학기 정도 휴학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학부 때부터 한 학기 정도는 휴학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휴학이라는게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며 - 특히나 지금 시점에서의 휴학은 참 위험하다 - 휴학 기간 동안 적절한 계획이 없다간 엄청난 후회로 물들 것 같아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가끔 생각을 한다. 내가 너무 복잡하고 무겁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당장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굳이 휴학이 아니더라도 작은 짬을 내서 뉘엇 뉘엇 거닐며 사색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그냥 막연히, 지친 가운데 현재의 모든 일을 잠시 접어두고 딱히 미래를 위한 사색이 아닌, 현재를 비우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좀 갖고 싶다. 멍청하고 느긋하게, 자책을 하든 위안을 하든 뭘 하던 간에 그냥 비우는 시간. 지금의 나는 시야가 너무나 좁고 모든 일에 긴장을 하며 여기 저기 눈치를 보느라 정신이 없지 않은가.
벌써 5월인가, 새해가 밝았다고 외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5월이란다. 반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뚜렷한 계획은 없었고 그래서 뭔가 한 것도 없으며 그렇다고 딱히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름대로 현재가, 지금 당장이 정신없이 바쁘기에 뒤를 돌아볼 시간도, 앞을 내다볼 시간도 없는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이내 핑계임을 알고 자책과 자학을 한다.
왜 살고 있나, 뭘 위해 살고 있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딱 그럴 때다. 석사 3학기, 석사 과정을 밟지 않았다면 학부 4학년 요맘때 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뭐하고 살지? 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면 딱히 답이 없다. 10년 후의 내 모습? 당장 내일의 내 모습도 상상하기 어려운 판에 10년 후라니 한 숨만 푹푹 나온다. 취업난, 영어 등등 문제는 많고... 사실 박사 과정을 밟아 지금의 위기를 또 한번 뒤로 미루는 것도 가능하지만 왠지 현실을 도피하는 것 같고, 박사 과정을 밟는다고 지금의 고민 거리가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
사색할 시간은 없나. 한 학기 정도 휴학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학부 때부터 한 학기 정도는 휴학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휴학이라는게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며 - 특히나 지금 시점에서의 휴학은 참 위험하다 - 휴학 기간 동안 적절한 계획이 없다간 엄청난 후회로 물들 것 같아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가끔 생각을 한다. 내가 너무 복잡하고 무겁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당장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굳이 휴학이 아니더라도 작은 짬을 내서 뉘엇 뉘엇 거닐며 사색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그냥 막연히, 지친 가운데 현재의 모든 일을 잠시 접어두고 딱히 미래를 위한 사색이 아닌, 현재를 비우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좀 갖고 싶다. 멍청하고 느긋하게, 자책을 하든 위안을 하든 뭘 하던 간에 그냥 비우는 시간. 지금의 나는 시야가 너무나 좁고 모든 일에 긴장을 하며 여기 저기 눈치를 보느라 정신이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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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ㅋ
이건 아닌가
푸하하하=3=3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
연애는 어차피 울 연구실 수맥땜에 불가능 할거로 보입니다 =ㅅ=b
아무래도 옆에 있는 저같은 케이스 땜에 더더욱 휴학이 두려우시겠군요!
하아=3 수맥이라;;; 막을 수 없어!!
글쎄다, 너 같은 케이스라면 해볼만도 해. 인준이형한테 이런 저런거 배우고 연구실 일도 배우고. 내가 말하는건 이렇게 그저 배우는 단계가 좀 필요하다는 거지. 지금 난 배우고 있다기 보다는 직장에서 일하는 기분이야. 그게 싫은거고.
방학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 오던가..
아님 정말 연애를 하시는게 .. (수맥을 피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