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환절기를 심하게 타는 나로서는 이번 가을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가보다. 평소 잘 안걸리던 감기가 걸렸다. 그것도 제대로 몸살 감기가. 다행히 코는 멀쩡한데, 그저 눈이 쑤욱 들어가는 듯한 통증을 겸비한 느낌과 의욕 상실, 체력 감소, 소화 불량, 잦은 어지럼증 정도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아오샹-

몸을 너무 안움직였나. 지난 달에는 갑작스럽게 뱃살이 풍만해지더니 이번엔 감기, 운동 부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체질상 살이 찌면 엄청 힘든 몸인데, 갑자기 살이 찌고 그 상태로 계속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더니 심신이 지쳤나보다. 빼야지-하는 의욕은 있는데 실천까지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왠지 헬스장에서 러닝머신만 뛰어도 살로 인한 스트레스는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아니면 물구나무 서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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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기관이 문제였구나...


논문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뭐, 그냥 그렇다. 쓰면 쓸 것 같은거라 그냥 그렇다. 그래도 왠지 좀 그렇다. 석사 2년을 글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나름 부담이 생긴다. 잘 쓰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겠지. 다들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거라 생각하면... 음 그래도 그닥 위안은 안되는구나. 하하-

10월 15일. 어느덧 시간이 벌써 연말에 가까워오고 있다. 2007년은 어떻게 지냈나. 뭐, 다행히도 나름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슬럼프도 있었지만, 아 그러고보니 반년은 슬럼프였구만; 잘 넘겼으니, 잘 됐지 뭐-

아차차; 주제가 옆으로;; 난 감기 몸'살' 따위에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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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k 2007/10/15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문.. 발로 쓰는거 아녓어여? ㅋㅋ

    감기 얼른 나으삼 ^^

    1. semix2 2007/10/16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발이 통 말을 듣지 않아서;;;

  2. furang 2007/10/17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 몸살. 중요한건 '살'

    이상케 저녁만 되면, 몸이 천근만근 갑자기 감기몸살 걸리는듯한 느낌은 왜 인지-
    우리 아침은 사과 다이어트로 ㅋㅋ
    근데 배곱하 잉-
    매일 샌드위치를 넣어줬더니 이녀석이 사과론 양이 안차나봐요 ㅋㅋ

    1. semix2 2007/10/18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끄응- 어제 윗몸일으키기 백년만에 했다가 장이 접히는 기이한 체험을 했다우;; 뱃살이 좀 쳐진 것 같아서 윗몸일으키기로 좀 긴장시켜야겠어. 오늘도 할거야!!